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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등장 오랜만의 대형 IPO 소식에, 시장의 기대감이 차오릅니다. 지난 23일 두산로보틱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돌입합니다. 지난 22일 SGI서울보증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는데요. 저조했던 상반기 상반기 IPO 시장은 중·소형주 위주였습니다. 공모 규모가 300억 원 미만인 사례가 약 70%에 달했는데요. 올 상반기 IPO 공모 규모는 1조 477억 원으로 작년(13조 6,475억 원) 대비 90% 넘게 줄었죠. 불붙는 IPO 시장 한편, 하반기 IPO에 나서는 다른 유망주도 기대할 만한데요. 에코프로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4월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고, 최대 10조 원의 기업가치가 거론되는 SK에코플랜트도 예비 심사..

대어급은 없지만 중,소형주로 톡톡 신규상장종목의 가격제한폭 확대(400%)도 호재로 인해 시장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작년 꽁꽁 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조금씩 녹아내리는 모습. 2023년 상반기를 지나며 작년보단 훈훈해진 분위기. 자금조달 선택지가 늘어나는 기업에겐 희소식. 2021년 뜨겁게 타올랐던 IPO 시장은 2022년 들어 주요국의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악재를 만나 차갑게 식어버림. 1조 원 이상 '대어'도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했고, 참여한 기업 수, 공모 금액 모두 전년 대비 쪼그라들었죠. 올해 상반기 IPO 시장은 작년에 비하면 한결 나아졌다고 평가할 만한데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도전한 대어급 기업은 없었지만, 시장의 평가는 호의적. IPO는 대표적인 기업..